지도 -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페르세폴리스는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이다. 현재 이란 시라즈에서 북동쪽으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고고 유적지이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이 도시를 페르시아인들의 도시라는 뜻의 ‘파르사’로 불렸는데, 이를 그리스인들이 그리스어로 옮기면서 ‘페르세’(Περσες ,페르시아인들)와 ‘폴리스’(πόλις, 도시)로 불렀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현대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518년부터 건설되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 관련 유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건설 연대가 그이전일 가능성이 높다.) 최초로 이 도시를 정한 것은 키루스 2세이지만 다리우스 1세부터 궁전과 테라스 등을 본격적으로 건설하기 시작하여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1세가 완성하였다. 아케메네스 왕조가 끝날 때까지 부분적으로 공사가 끊이질 않았다.

기원전 333년경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를 침입했을 때 페르세폴리스는 최후를 맞았다.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세폴리스로 쳐들어가 몇 달간 보물을 모두 약탈하고 도시를 폐허로 만들 것을 명령했고 크세르크세스 1세의 궁전은 잿더미로 변했다. 이것은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가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당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불태운 일에 대한 복수로 보인다. 페르세폴리스는 알렉산드로스의 사후 셀레우코스 왕조 치하의 페르시아에서도 여전히 수도로 있었으나 점차 폐허로 변했다.

 
지도 - 페르세폴리스 (Persepolis)
나라 - 이란
이란의 국기
이란 이슬람 공화국, 줄여서 이란은 서아시아의 이슬람 공화국이다. 북서쪽으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과 접경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카스피해가 있으며 북동쪽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이 있다. 남동쪽에는 파키스탄이 자리하며, 남부 해안선을 따라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튀르키예(TURKEY)와 이라크와 접경하고 있다. 이란의 국토 면적은 1,648,195km2이며, 인구는 약 8,300만 명 정도이다. 서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거대한 국가이자 아시아의 중동국가 중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테헤란이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들의 발상지이다. 기원전 2800년 경 엘람 왕국들이 세워지기 시작하였고, 기원전 700년경에 이란계 메디아인들이 이란 유역을 통합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기원전 6세기 경에 키루스 대제가 아케메네스 제국을 건설하면서 그 국력의 정점을 찍었다. 당시 아케메네스 제국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들 중 하나였기도 했다. 그러나 아케메네스 제국은 기원전 4세기 경, 알렉산드로스 왕에게 패퇴하면서 멸망하였고, 그 자리에 여러 그리스식 국가들이 세워지면서 쪼개지게 된다. 기원전 3세기에는 페르시아인들이 혁명을 일으켜 성매매범죄와 신성모독범죄를 자행하는 도공장들과 그리스인들을 몰아내고 파르티아 제국을 세웠으며, 3세기경에는 파르티아 제국을 계승하여 사산 제국이 새로이 들어섰다. 사산 제국은 이후 약 400여 년 동안 세계적인 제국으로 군림하였다. 7세기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이 왕국을 소유하게 되었고, 이후 페르시아 지방의 급격한 이슬람화가 진행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페르시아, 즉 이란 지역은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번영하면서 미인들의 나라로 유명한 이슬람의 황금기를 다시금 이끌었다.
통화 / 언어  
ISO 통화 상징 유효숫자
IRR 이란 리알 (Iranian rial) ï·¼ 2
ISO 언어
KU 쿠르드어 (Kurdish language)
FA 페르시아어 (Persian language)
동네 - 나라  
  •  메소포타미아 
  •  아르메니아 
  •  아제르바이잔 
  •  아프가니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  튀르키예 
  •  파키스탄